Review

비타베베 비타민

Ellie's everyday 2019. 4. 16. 16:56

주말에 시댁에 다녀왔다. ㅋㅋ

시댁에서 시어머니, 시누이, 그리고 나 오랫만에 만나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비슷한 아이를 키우는 시누이와는 통하는 게 많다. 그래서 좀 더 돈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나는 복이 많은 건지,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누구하나 시댁이라고 어렵게 하는 이가 없어서 시댁에 갈 때마다 여행 간다 생각한다.

우리집에서 약 350킬로미터 쯤 떨어져 있어서 한번 가면 기본 2박 3일이다. ㅋㅋ 주로 금욜 출발 일욜 컴백한다.

이번에도 시누이 언니가 나에게 너무 많이 샀다며~ 유통기한 되기 전에 어서 우리 아들 먹이라며 챙겨주었다. ㅋㅋ

유통기한 임박인줄 알았더니 2020년까지던데~ 그게 우리 언니 기준 유통기한 임박인가보다. ^^

안그래도 영양제 같은건  어렸을 때나 먹였지, 지금은 골고루 밥과 과일, 야채 잘 먹이려 노력만 하지...딱히 챙겨주는 것도 없어 덥썩 받아왔다.

여러가지 좋은건 다 들어있다고 써있더라~

그래서 얼마나 좋은가 성분표도 첨부해 본다.

내가 지금까지 알지 못한 수전증이 있는지~ 아님 내 폰이 이상한건지~ 찍는 사진 마다~ 흔들리고 흔들리고 흔들린다.

뭐 ~ 그래도 대충 보이기는 한다. 하루 섭취량의 100프로가 딱 보인다.

하루에 한알씩 두번 섭취하면 된다는데 우리 아들은 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약국에서 파는 폴리 비타민은 돈 주고도 사먹으면서

이건 맛이 없는가 보다. 안먹을려고 바둥바둥 한다.

그래서 내가 먹었지~ 맛이 없지는 않은데~ 약간 텁텁한 덜 달은 비타민 이다. ㅋㅋ 몸에 좋은건 알아가지고 안먹는다 한다. ㅋㅋ

그래도 잘 꼬셔서 하루에 한알이라도 먹게 해야쥐~ 공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