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oking

오뚜기 컵피자

수업 잠깐 갔다오면 상당히 배고프다.

난 분명 밥을 먹었는데 말이다.  아이들에게 기 빨려셔 그런지 오늘도 냉장고를 뒤적뒤적~

그런 와중에 우리 아들 태권도장 가지 전에 간식으로 줄려고 사 놓은 컵피자... 정작 7살 청개구리 아들은 관심없다.

그래서 관심 있는 내가 시식했다. ㅋㅋㅋ

역시나 나는 똥손이다.

교구 만들때도 그러더니,, 사진도 이렇게ㅋㅋㅋ 그래도 하다보면 늘겠지~

전자렌지에 돌리라고 되어 있던데 내가 너무 오래 딴 짓 했나 보다.

치즈가 탔다.

트리플햄 맛이라고 써있든데~ 햄은 많이 보인다. 그렇지만 맛은 별로 안느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살사소스 때문인지..

매콤한 맛 밖에는 없더라.

자고로 나란 아줌마는 매운 음식 집에서 요리 안한다.

why? 먹을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

주중에 바쁜 남편님은 야근에 회식에 쩔어 남편을 위한 밥상은 만들지 않는다.

아줌마들 언어로 복받았지 ~ㅋㅋ

아들 밥만 한다. 그래서 7살 아들 입맛에 맞게 고추장, 고춧가루 no no no~

그래서 나는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데 이런 나에게 살사소스라니~

분명 어른 입맛에는 하나도 안 매울 테지만, 주관적인 나의 입맛으로는

매운 살사 소스 맛만 느껴졌다.

그리고 양이 너무 적어~ 이리 생각해도 저리 생각해도 너무 적다.

나는 양 많은거 좋아하는 아줌마라 ~

이거 먹어도 배고프다.

 

'coo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채쥬스  (0) 2019.03.25
시래기국 만들기  (0) 2019.03.25
아들과 함께 양파전 만들기  (0) 2019.03.20
편의점 부채살 스테이크  (0) 2019.03.19
치즈큐빅 넣은 달걀말이  (0) 201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