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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8

어버이날 몇일 전 어버이날에 우리 아들이 태권도장에서 받아온 foot spa ㅋㅋ 태권도 관장님은 참 바쁘신분인 것 같다. 어버이날도 챙겨야지, 식목일도 챙겨야지, 어린이날도 챙겨야지~ 정말 챙길 것 많은 바쁜 태권도장 이다. 생각치도 못했던 족욕제를 받아와서 인증샷을 보내면 매일 모으는 달란트 같은 인성카드를 주신다. ㅋㅋ 아이들이 목숨걸고 도복입고 띠매고 가는 이유가 그거다. 인성 카드 모아서 황금동전으로 바꿀수 있고 황금동전 10개면 트로피로 바꿀수 있어서~ 진짜 황금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한 가치가 있는듯 하다. 그만큼 꼬박 꼬박 열심히 출근 도장 찍고 운동해야 하니깐~~ 우리집도 아빠 엄마에게 해주겠다며 열심히 물에다가 녹이던데~ 그저 내눈엔 향기나는 비누 물놀이를 실천중이신 아드님 같은 느낌이다. ㅋㅋ .. 2019. 5. 10.
써니수제도넛 나는 초록창이 좋다. 그래서 메인 배경도 초록창인데 어느샌가 부터 우리동네 라는 폴더라고 해야하나? 암튼 우리동네 소식을 알수 있는 공간이 메인으로 뜨더라. 아무 생각 없이 보다보면 가까운 문화생활, 볼거리, 맛집 등등 여러가지 소식들이 있어서 난 항상 즐겨본다. 여긴 천안이라서 그런지 주로 천안 세종 대전 등 충청남도 소식이 대부분 이더라. 메인에 써니수제도넛이라고 떡하니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다며 뜨더라. 그래서 호기심에 방문해 보았다. 통정지구에 나름 꽤 큰 규모로 생겼더라. 도넛의 가지수 보다 테이블이 더 많아 보이는 느낌~ 아파트 앞에 있는거라 아이들 간식으로 하나씩 사먹기 편할 듯 하다. 그리고 어린이집, 유치원 간식으로 포장 또는 배달도 한다고 떡하니 써있더군. 뭐 도넛집이니 도넛만 맛있으면 .. 2019. 4. 27.
일찍 일어난 날 가끔 밤에 일찍 잠이 들어서 깊게 푹 자고 일어나는 다음 날 아침은 항상 기분이 좋다. 나는 스트레스를 잠자는걸로 푸는 타입이라서 잠이 매우 중요한 사람. 살다보니 그 잠이 안오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는 걸 나도 이제는 느낀다. 오늘은 일찍 일어난 날~ 아들과 함께 9시에 자면 다음날 아침도 굿 모닝이다~ 가볍게 샌드위치 한조각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 야채쥬스와 과일로 아침식사 해결~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이니, 신나게 주말을 맞이해 보자. 이번 주말은 또 무얼 하고 놀아보나~ 상콤한 과일 한조각 하며, 비타민 좀 채워봅시다. ^^ 2019. 4. 26.
스피드랙 설치하기 주말에 다용도실 정리를 해볼까? 하고 스피트랙을 주문했다. 2단이라서 위메프에서 47000원 주고 샀다. 후기에 보니 여자 혼자 설치하긴 버겁다고 하니(이럴때는 여자임) 남편에게 부탁한다. 종이 포장지를 뜯었더니 이런 모습이다. 음~ 별거 없어보이는데~ 설명서도 있더라. 블로그를 하면서 발견한 나의 단점, 나는 사진을 못 찍는다. ㅋㅋ 이 순서대로 하면 된다는데 아침 부터 하려니 너무 민폐였다. 고무 망치 소리가 장난아님~ 꼭 한 낮에 하시길 바래요~ 너무 시끄러워~~~ before after ㅋㅋ 뭐 나는 만족한다. 저 동그란 빨래 바구니만 어찌하면 괜찮을 듯 하다. 건조기 에서 빨래 꺼내려면 저 자리가 딱인데~ 어디다가 짱 박아야 할지~ 건조기 위에도 스피트랙을 설치할까? 했더니 남편왈~ 됐 다~(부.. 2019. 4. 25.
하와이에서 온 쿠키 남편의 친구는 해외로 출장도 자주 간다. 남편이 친구 만난다며 나에게 독박육아의 기회를 어김없이 주신 날~ 난 아이와 즐겁지만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남편은 맛있는 이베리코 삼겹살을 먹었다지~ 그러면서 친구가 출장 갔다오며 샀다고 쿠키를 가지고 왔다. 이런거 안가지고 와도 되니까 집에 일찍와라~ 라고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내가 참으면 우리집이 평안하니까~ 이건 싸움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힘빼기 싫은것임~남편과 알고 지낸지 12년쯤 되니 굳이 싸우고 싶지 않다. 싸움도 힘들다. 이미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 부디 내 남편이 나의 이런 너그러운 마음을 말하지 않아도 알거라 믿으며~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지만, 뭐 이번 생은 이런걸로~ 내가 좋아하는 숏브래드 라.. 2019. 4. 23.
서울랜드 지난 주말에 서울대공원에 다녀왔다. 누군가가 지금 벚꽃 축제라며 벌써 다 피었다며 헛소문을 듣고 와서, 아침부터 준비해서 다녀왔다. 우리는 지방에 살아서 서울 갈라믄 한시간 반은 걸린다. 차 막히기 전에 어서 가야 한다며 8시 30분에 출발했다. ㅋㅋ 촌사람 같으니~ 그런데 이거 웬일~ 추워,,,추워,,,,,너무 추워,,,, 당췌 꽃은 단 한송이도 볼수 없었고 날씨는 비가 오려고 흐리멍텅 구름만 보이고... 흐미~ 우리아들은 콧물이 줄줄 흐르기 시작하고, 남편은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데 차마 오자고 먼저 말했던 터라 티도 못내고 참고 있더라. 결국 동물에 관심없는 우리 아들은 서울대공원 놀이터에서 약 2시간동안 열심히 놀다가 집에 돌아왔다. 꽃구경 갔는데 단 한송이도 보지 못하고, 우리 동네에 도착해서 보.. 2019.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