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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온 쿠키 남편의 친구는 해외로 출장도 자주 간다. 남편이 친구 만난다며 나에게 독박육아의 기회를 어김없이 주신 날~ 난 아이와 즐겁지만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남편은 맛있는 이베리코 삼겹살을 먹었다지~ 그러면서 친구가 출장 갔다오며 샀다고 쿠키를 가지고 왔다. 이런거 안가지고 와도 되니까 집에 일찍와라~ 라고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내가 참으면 우리집이 평안하니까~ 이건 싸움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힘빼기 싫은것임~남편과 알고 지낸지 12년쯤 되니 굳이 싸우고 싶지 않다. 싸움도 힘들다. 이미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 부디 내 남편이 나의 이런 너그러운 마음을 말하지 않아도 알거라 믿으며~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지만, 뭐 이번 생은 이런걸로~ 내가 좋아하는 숏브래드 라.. 더보기
가지볶음 가지가 싸길래 세개나 사왔다. 일단 가장 쉬운 가지 볶음을 하련다. 먼저 깨끗하게 씻은 가지를 먹기 좋게 잘라준다. 우리집 아들은 주는대로 잘 먹는 편이여서 딱히 어려운 레시피는 안 만든다. ㅋㅋ 가장 쉬운 방법으로 한끼 해결하면 굿~이다. 재료: 가지, 들기름, 간장, 참깨, 마늘 1. 잘 자른 가지를 들기름에 볶는다. 친정에서 가져온 들기름, 참기름, 깨 많아서 아낌없이 쓴다. ㅋㅋ 2. 마늘도 넣어서 같이 달달~ 볶아준다. 3. 하이라이트 - 간장을 적당히 입맛에 맞게 넣어 볶는다. 간만 적당하면 다른 재료가 필요가 없다. 4. 깨 뿌리고 살짝 볶아 완성. 이걸로 오늘 아들램이 야채 반찬 완성이다. ㅋㅋ 정말 간단하다^^ 쉽게 만들어 맛있게 먹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는 잔머리 엄마가 만드는 .. 더보기
삼겹살 볶음 삼겹살 두덩이가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다. 살짝 10분정도 초벌구이한 삼겹살을 보며 오늘은 볶아보자. 결심했다. 재료: 삼겹살, 야채들, 파, 간장, 스테이크 소스, 굴소스, 청양고추, 고춧가루, 맛술, 생강가루 1. 초벌구이한 삼겹살을 생강가루와 맛술에 볶아준다. 2. 볶으면서 맛술을 다 날려 보내고, 야채들(당근, 버섯, 양파)을 넣는다. 3. 굴소스 한숟가락, 간장 두숟가락, 그리고 스테이크 소스 세바퀴 둘러준다. 4. 청양고추 4개, 고춧가루 반스푼, 마지막으로 대파 넣어 볶는다. 맛있게 먹는다. 설탕대신 스테이크 소스를 넣어더니, 적당히 단 맛이 느껴져서 맛있게 먹을수 있었다. 돼지 냄새가 나서 어쩔수 없이 청양고추와 고추가루도 투하~ 매운맛이 내가 싫어하는 돼지냄새를 없애줬다.. 더보기
동그랑땡 볶음밥 옆집 블로그 중에 방구석 미슐랭 님이라고 요리 엄청 잘하시는 분이 있다. 항상 볼때마다 어머~ 하게 만드는 요리열정 가득한 분이다. 몇일전 볶음밥을 만드셨던데~간단해 보였지만, 나는 그것도 귀찮다. ㅋㅋ 그래서 냉장고 털어 동그랑땡 5개, 달걀 1개, 당근 조금 만 가지고 볶았다. ㅋㅋ 1. 당근을 잘게 다져 기름에 볶는다. 2. 동그랑땡도 잘게 다져 넣고 같이 볶는다. ㅋㅋ 3. 밥도 한덩이 넣어 볶는다. 4. 달걀도 하나 넣어준다. 서비스로~ 이제 완성이다. 간은 따로 안했다. 동그랑땡이 이미 간이 너무 나도 잘 되어 있기에 그냥 먹어도 약간 싱거운 맛 정도이다. 역시 세상 간편한 볶음밥이 되었다. ㅋㅋ 더보기
대패삼겹살 간장볶음 우리집 넘버원 식재료 대패삼겹살 ㅋㅋ 오늘도 냉파를 몸소 실천하던 중 한덩이 남아 있던 대패삼겹살을 가지고 간장 볶음 해볼란다. 재료: 대패삼겹살, 간장, 생강가루, 맛술, 설탕 조금, 참기름, 대파, 양파, 당근 1. 기름을 살짝 두른 뒤, 당근을 볶다가 대패 삼겹살 투하(생강가루와 맛술도 살짝 넣어 주어 볶아준다. ) 2. 내가 좋아하는 양파도 많이 넣어주고 볶는다. 3. 간장 적당량을 넣어 볶아준다. (숟가락 잘 안쓰고 그냥 간장통으로 눈대중으로 넣는다-나의 경우) 4. 냉동실에 저장해 놓은 파도 넣어준다. 5. 참기름도 한바퀴 돌려준다. 6. 완성된 고기를 맛있게 먹는다. ㅋ 저녁 반찬으로 호박도 부치고, 고기도 볶고 ㅋㅋ 가끔 이런날도 있어요~ 더보기
비비고 소고기 무국 밥하기 싫을 때, 국 끓이기 싫을 때 간단히 먹으라며 이번에도 남편이 사다 주었다. 여기서 잠깐~ 매일 장봐다 주는 남편 아니고요~ 나에게 항상 독박육아를 몸소 실천하게 해주는 남편이라 퇴근할때 미안한 마음으로 항상 편의점을 털어온다. 그 시간에 열려 있는건 편의점 밖에 없으니~ 그래도 항상 집에 올때는 껌한통이라도, 초콜렛 하나라도 사다주는 남편에게 고마울 때가 많다. 종류별로 아주 많이도 사왔다. 오늘은 소고기 무국 너로 결정했어~~ 어디에서나 우리가 아는 비비고 모습이다. 뜯어서 냄비에 붓고 팔팔 끓여 먹으면 끝이다. 간단이라는 단어에 최적화 되어있는 상품이다. 딱 일인용이다~ 작은 그릇에 나누어 먹으면 2명도 가능 하지만 내 입맛에는 그저 그렇다. 요리하기 싫은 자취생들에게야 뭐~ 편하고 먹을만 .. 더보기
라이트 잇 다이어트 도시락 점심 먹기 애매할때 먹으라고 남편이 사다 주었는데, 냉동실에 몇일을 있었다. 오늘이 딱 점심 먹기 애매한 날~ 그래서 기대하며 다이어트 도시락을 꺼냈다. ㅋㅋ 이야~ 한끼에 325kcal 밖에 안되다니~ 이건 뭐 과자 한봉지보다도 낮은 칼로리~ 열심히 다이어트 실천중인 나에겐 딱이네~ 여기저기 다이어트 도시락 많이 팔지만, 또 돈 주고 사먹을라 하니 살짝 아까운 맘도 생기고 내가 싱글이었으면 한달치 사놓고 냉동실에 쟁여 놓겠지만, 난 챙겨야 할 가족이 있어서 나 자신에게 돈 쓰는건 넘 아깝다. 아낄건 생활비 밖에 없으니~~ 그래도 이런 기회에 한번 먹어보자. 그냥 종이 포장지 벗겨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는데~ 겨우 3분 30초면 나의 밥이 완성되는겨? 아주 얇은 비닐 포장지로 랩핑 되어 있는데 이걸 .. 더보기
비비고 전복죽 항상 아침마다 생각한다. 무얼 먹여야 하는지, 무엇이 냉장고에 있는지~ 하루 세끼가 많다. 그냥 아침은 패스하고 점심과 저녁만 먹고 살았음 한다. 그래도 우리집 한창 성장기 7세 아들래미가 있으니~ 어린이집 가서 배고프지 않게 뭐라고 챙겨 먹여야겠다. ㅋㅋ 오늘도 나쁜 엄마~ 비비고 전복죽 대령이오~~~ 비비고는 사랑이에용~ 누가 보면 내가 CJ에 지분 있는줄 알겠다. 전혀 그런거 없다.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ㅋ그럼 나도 주식부자~ㅋㅋ 오늘은 영양정보 좀 보자.. 음~ 혼자 아침식사로 245kcal 적당하군... 나트륨이 살짝 많아 보이지만 그건 밥이나 물을 조금 더 넣어서 끓여도 좋을듯 하다. 지난 번 비비고 소고기 죽 때도 그렇듯이 짜다.. 못 먹을 정도로 짠 건 아닌데, 아이에게 주기에는 살.. 더보기